알칸타라, ''차비의 바르사 잔류 기쁘다''
입력 : 2014.07.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유지선 인턴기자= 셀타 비고에서 임대 생활을 마치고 바르셀로나에 복귀한 하파엘 알칸타라가 차비 에르난데스의 잔류 소식에 기뻐했다.

차비는 올 여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뉴욕 시티 FC로의 이적설이 흘러나오면서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러나 새로 부임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그를 설득했고, 결국 차비는 한 시즌 더 바르사에 머무르기로 했다.

이에 알칸타라는 23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차비는 바르셀로나 그 자체이며 나의 우상이다. 차비가 팀에 잔류해 아주 기쁘다”면서 “새 시즌에 그와 함께할 수 있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는다. 차비로부터 많은 걸 배우고 싶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알칸타라는 중앙 미드필더와 공격형 미드필더를 소화할 수 있는 유망주로 창조적인 플레이와 왕성한 활동량이 장점으로 꼽힌다. 바르셀로나 2군에서 뛰다가 지난해 셀타 비고로 임대됐지만,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새 시즌부터는 엔리케 체제의 바르사에 합류하게 됐다.

셀타 비고에서의 임대생활에 대해 그는 “아주 좋은 경험이었고,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바르사에서 한 층 더 성숙한 축구를 하고 싶다. 지금 나에게 가장 중요한 건 바르사에서 출전기회를 얻는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사진=하파엘 알칸타라 텀블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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