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네그레도 '대체자'로 이스코 노린다
입력 : 2014.07.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유지선 인턴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이스코를 노리고 있다.

영국 ‘더 선’은 23일(현지시간) “네그레도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맨시티가 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이스코의 영입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최근 중요한 공격 자원인 알바로 네그레도가 발등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당해 최소 2개월 이상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따라서 새 시즌을 앞두고 비상이 걸린 맨시티는 네그레도의 공백을 메워줄 선수로 레알의 이스코를 지목했다.

지난해 여름 레알에 입단한 이스코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신임을 받으며 2013/2014시즌 주전급 선수로 활약했다. 그러나 새 시즌에는 상황이 달라졌다.

레알이 공격형 미드필더 토니 크로스를 영입한 데 이어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이적도 성사시키면서 현재 레알의 중원과 2선 자원이 포화상태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새 시즌에 입지가 좁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이스코가 맨시티 이적을 타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윌리 카바예로, 페르난두, 바카리 사냐 등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한 맨시티가 과연 이스코의 영입에도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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