뢰브, “獨 대표팀과 함께하는 건 가장 아름다운 일”
입력 : 2014.07.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유지선 인턴기자=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독일의 우승을 이끈 요아힘 뢰브 감독이 2016년까지 2년 더 독일대표팀의 지휘봉을 잡게 됐다.

독일축구협회는 23일(이하 현지시간) “뢰브 감독과 2년 계약을 연장했으며, 뢰브 감독은 2016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까지 독일대표팀을 이끌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지난 2006년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뢰브 감독의 재임 기간은 10년으로 늘어났다. 이는 제프 헤르베르거(1950~1964)와 헬무트 쇤(1964~1978) 감독에 이어 3번째로 달성하는 대기록이다.

뢰브 감독은 23일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재계약 협상을 앞두고 고민한 결과, 독일대표팀과 함께하는 것보다 아름다운 일은 상상할 수가 없었다”면서 “이번 월드컵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지만 그것이 우리의 최종 목적지는 아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선수들과 팀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프랑스에서 열리는 유로 2016에서 또 다른 성과를 일궈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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