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메스, ''난 레알의 또 다른 선수일 뿐''
입력 : 2014.08.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경식 인턴기자= ‘월드컵 슈퍼스타’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겸손한 모습과 더불어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로드리게스는 31일(현지시간) 콜롬비아 라디오 ‘카라콜’과의 인터뷰를 통해 “레알서 플레이하는 내 꿈이 이뤄졌다”면서 “그러나 나는 레알에 영입 된 또 다른 선수에 불과하다. 레알에는 많은 스타들이 있고 나는 그들에게 골과 좋은 패스로 도와주고 싶다”라며 현재 전 세계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모습과는 달리 겸손한 자세로 레알 생활의 각오를 다졌다.

이어 “레알에 오래 남고 싶다. 발전을 위해 열심히 훈련할 것이다. 또한 감독이 원한다면 그 어디라도 뛰겠다. 난 스트라이커를 도와주는 오른쪽 윙 플레이를 할 수 있지만 감독이 원하는 공격자원 어디든 플레이 할 것”이라 덧붙였다.

로드리게스는 등번호 10번에 관한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매우 의미가 큰 번호다. 그만큼 나를 신뢰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반드시 활약으로 믿음에 보답하겠다”라며 의미는 번호를 부여 받은 것에 대한 자신 책임감을 드러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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