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라, ''테베스는 경기장에서 전사'' '절친'과 재회 기대
입력 : 2014.08.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유지선 인턴기자= 최근 유벤투스로 이적한 파트리스 에브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시절에 ‘절친’이었던 카를로스 테베스(유벤투스)와의 재회에 기대감을 내비쳤다.

에브라는 맨유 시절 테베스, 박지성과 함께 ‘절친 3총사’로 불렸었다. 그러나 테베스에 이어 박지성도 맨유를 떠나면서 ‘절친 3총사’도 자연스레 해체됐지만 여전히 두터운 우정을 자랑하고 있다.

에브라는 31일 영국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테베스는 경기장에서 ‘전사’ 같은 선수”라면서 “그러나 우리는 그라운드 안에서나 밖에서나 좋은 친구”라며 테베스와의 재회에 기뻐했다.

2006년 맨유에 입단한 에브라는 맨유 소속으로 총 379경기에 출전해 10골을 기록했다. 맨유에서 9시즌을 뛰면서 프리미어리그 5회 우승, 리그컵 3회 우승, UEFA 챔피언스리그 1회 우승을 달성하는 성과도 이뤘다. 그러나 이제 에브라는 유벤투스에서의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다.

이어 에브라는 유벤투스 이적에 대해 “유벤투스가 나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었다”면서 “맨유를 떠나는 건 괴로운 일이다. 그러나 결국 나는 맨유와의 이별을 선택했고, 내가 결정한 선택에 정말로 행복하다”고 이적 소감을 밝혔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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