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스, '핵이빨' 징계 8일 최종 결정
입력 : 2014.08.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경식 인턴기자= 루이스 수아레스의 ‘핵이빨’ 사건에 대한 최종 결말이 다가오고 있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31일(현지시간) “수아레스의 스포츠 중재 재판소(CAS) 판결이 8일에 열릴 것”이라 전했다.

수아레스는 지난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이탈리아전서 수비수 조르조 키엘리니의 왼쪽 어깨를 깨물어 국제축구연맹(FIFA)로부터 벌금 10만 스위스 프랑(약 1억1,350만원)에 A매치 9경기 출전 정지와 4개월 동안 선수 자격 정지의 중징계를 받았다.

이런 가운데 수아레스는 리버풀을 떠나 최근 바르셀로나로 이적했고, 수아레스의 변호인단과 함께 바르셀로나는 수아레스의 징계를 줄이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는 상태다. 그러나 결국 수아레스 변호인단과 우루과이 축구협회,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등이 FIFA에 낸 항소가 기각됐고, 징계 경감을 위한 마지막 방법으로 CAS에 제소했다.

수아레스 입장에서는 FIFA에서 내린 중징계를 뒤집기 위한 마지막 기회다. 수아레스의 변호인은FIFA의 징계가 가혹하고 전체주의적이며 파시스트적이었다는 점을 부각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CAS 역시 FIFA가 내린 결정이 바르셀로나까지 적용되는 것은 아니라면서 4개월 금지조항 감형의 가능성을 내비쳤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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