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행 솔솔' 기성용, 이주의 핫 이적설 '19위'
입력 : 2014.08.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경식 인턴기자=아스톤 빌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는 기성용이 한 주를 뜨겁게 달군 이적설 19위에 랭크 됐다.

미국의 ‘블리쳐 리포트’는 31일(현지시간) ‘이번 주를 달군 25인의 이적설 파워 랭킹’을 발표했다. 1위는 얼마 전 아틀레티코 미네이루와 결별하며 차기 행보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호나우지뉴가 차지했고, 2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이 유력해 보이는 아르투로 비달이 꼽혔다.

한국의 기성용도 이름을 올렸다. 기성용은 25명의 선수 중 19위에 선정됐다. ‘블리쳐 리포트’는 “그 동안의 아스톤 빌라와의 이적설과는 달리 스완지 시티의 개리 몽크 감독이 기성용의 팀 잔류를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면서 기성용의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기성용은 탁월한 기술과 깔끔한 패스, 팀 조율 능력이 장점이지만 올 라운드 미드필더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볼 경합 능력을 좀 더 발전시켜야 한다”며 장단점 소개를 덧붙였다.

현재 아스톤 빌라가 기성용을 구체적인 이적료까지 언급하면서 러브콜을 보내고 있지만, 기성용은 스완지의 프리시즌 팀 훈련에 복귀에 경기를 소화 중이다. 또한 스완지의 게리 몽크 감독은 30일 영국 ‘사우스웨일스 이브닝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기성용이 스완지에 잔류하길 원한다”면서 “우리는 다음 주에 기성용과 본격적으로 재계약 협상에 나설 것”이라고 밝히며 잔류를 원하고 있다.

해외도 주목하는 기성용의 향후 거취에 과연 그의 선택은 잔류일지 아니면 이적일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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