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하메스’ 레알의 완전체, 슈퍼컵서 첫 선보인다
입력 : 2014.08.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새로운 지구방위대를 결성한 레알 마드리드가 완전체의 전력을 UEFA 슈퍼컵에서 첫 선을 보인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31일 “레알 마드리드가 카디프에서 열리는 세비야와의 UEFA 슈퍼컵에서 주축 선수들을 모두 가동할 것이다”고 전했다.

현재 미국에서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에 참가 중인 레알은 인터 밀란과 AS로마에 연달아 패배하면서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위용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특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비롯해 월드컵에 참가했던 사미 케디라, 토니 크로스, 카림 벤제마, 라파엘 바란, 하메스 로드리게스 등 주축 선수들이 참가하지 못하면서 전력이 많이 약해진 상황이다.

그러나 이제는 실전이다. UEFA 슈퍼컵은 전 대회 챔피언스리그 우승팀과 유로파 리그 우승팀간의 대결로 이번 시즌 유럽 축구의 흐름을 알아볼 수 있음과 동시에 각 팀의 명예가 걸린 경기다.

이에 안첼로티 감독도 슈퍼컵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고, 새로 영입된 선수들과 프리 시즌에 참가하지 않은 선수들을 모두 가동할 뜻을 전했다. 또한, 부상에서 회복중인 호날두를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투입해 경기 감각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그야말로 세계 최강의 공격진 그리고 중원이다. 공격진에는 일명 ‘BBC 라인’인 호날두, 벤제마, 베일이 존재하고 여기에 로드리게스가 가세했다. 중원에는 월드컵 우승에 빛나는 케디라와 크로스가 버티고 있고, 루카 모드리치 등 최고의 선수들이 즐비하다.

‘BBC 라인’에 로드리게스와 크로스까지 더 해진 레알 마드리드의 완전체가 8월 13일(한국시간) UEFA 슈퍼컵에서 공개된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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