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GK 지각변동, 나바스 오고 로페스 떠난다
입력 : 2014.08.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선택은 이케르 카시야스(33)와 케일러 나바스(28)였다.

레알서 프리메라리가 경기에 주전으로 출전하며 카시야스의 아성을 위협했던 디에고 로페스(33) 골키퍼가 결국 팀을 떠난다.

스페인 ‘마르카’, ‘아스’등은 1일(현지시간) “로페스가 레알을 떠난다”며 로페스의 이적 소식을 전했다. 레알은 지난 시즌 레반테의 주전 골키퍼로 맹활약했고, 이어 이번 2014 브라질 월드컵서 경기 최우수 선수에 세 차레나 선정되며 코스타리카의 8강 돌풍을 이끌었던 나바스를 영입하며 주전급 골키퍼 세 명을 보유하게 됐고, 이로 인해 로페스의 방출을 결정하게 됐다.

‘아스’는 “로페스는 레알과의 계약 기간이 3년 남았지만, 상호 해지를 위해 약속된 계약 기간의 급료 지불을 원하고 있다”며 “현재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와 프랑스 리그앙 AS모나코가 로페스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르카’는 “모나코와 나폴리뿐만 아니라 첼시 역시 로페스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만약 첼시가 체흐를 파리생제르맹으로 이적시킨다면, 골키퍼 보강을 위해 로페스 영입을 준비할 것”이라며 첼시 역시 로페스의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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