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램퍼드, 맨시티 임대 임박''
입력 : 2014.08.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경식 기자=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뉴욕시티로 이적한 프랭크 램퍼드(36)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서 당분간 임대 생활을 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BBC’와 ‘스카이스포츠’ 등은 1일(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램퍼드가 내년 1월 중순까지 맨시티로 단기 임대 계약을 추진할 것이고, 맨시티는 그를 리그와 팸피언스리그 등에 활용할 계획에 있다”고 전했다.

이어 “맨시티는 램퍼드의 임대에 관한 코멘트를 거절했으나,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은 빠르면 다음 주 중으로 램퍼드를 캐링턴 훈련장에 합류시켜 몸 상태를 점검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램퍼드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13년 동안 649경기 211골을 기록하며 활약한 첼시를 떠났고, 올 여름 뉴욕시티로 이적했다. 그러나 뉴욕 시티는 내년 3월부터 리그에 참가하기 때문에 그 동안 램퍼드가 뉴욕시티와 같은 세이크 만수르 계열의 맨시티에서 임대생활을 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맨시티의 페란 소리아노 사장은 “다비드 비야와 램퍼드가 뉴욕시티로 입단을 결심한 이유 중의 한가지는 그들은 뉴욕시티를 누가 관리하고 누가 소유했는지 알기 때문”이라 밝힌 바 있어, 램퍼드가 같은 만수르가 소유한 클럽인 맨시티에서의 생활을 부추기고 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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