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전설, “리버풀, 수아레스 대체자로 팔카오 영입해야”
입력 : 2014.08.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리버풀의 전설적인 공격수였던 존 알드리지가 바르셀로나(바르사)로 떠난 루이스 수아레스를 대신해 AS모나코의 라다멜 팔카오를 영입해야 한다고 전했다.

알드리지는 1일 영국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내 생각에 레미를 850만 파운드(약 148억 원)에 데려오려고 했던 것은 좋은 영입일수도 있었지만 결국 실패했다. 리버풀은 다른 공격수가 필요하고, 팔카오가 적합하다”며 수아레스의 대체자로 팔카오의 영입을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리버풀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에이스’ 수아레스를 바르사로 떠나보냈다. 수아레스를 보낸 리버풀은 8100만 유로(약 1118억 원)라는 엄청난 이적료를 챙겼고, 이 금액으로 리빌딩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리버풀은 리키 램버트, 아담 랄라나, 라자르 마르코비치, 디보크 오리지 등을 영입하면서 공격진을 보강했다. 그러나 영입에 임박했던 레미가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 상황에서 영입에 실패했고, 결국 브렌단 로저스 감독은 새로운 공격수의 영입을 중단하겠다고 밝힌 상황이다.

이에 현지 언론에서는 수아레스가 빠진 자리를 램버트와 다니엘 스터리지가 메울 것이라 전망했지만 수아레스에 비하면 무게감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리버풀의 전설 알드리지도 팔카오 같은 대형 공격수의 영입이 필요하다고 밝힌 것이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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