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카오 결승골’ 모나코, 아스널에 1-0 승...우승은 발렌시아
입력 : 2014.08.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콜롬비아의 특급 공격수 라다멜 팔카오가 결승골을 터트리며 AS모나코를 승리로 이끌었다.

모나코는 4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에미레이츠컵’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팔카오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모나코는 승점 4점(다득점 +3)으로 발렌시아(승점 4, 다득점 +5)와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에 밀리며 우승컵은 발렌시아에게 내줬다.

양 팀 모두 베스트 전력을 가동하며 우승컵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아스널은 최전방 지루를 중심으로 산체스, 카소를라가 공격을 이끌었고, 중원은 윌셔, 아르테타, 램지가 지켰다. 반면, 모나코는 팔카오, 오캄포스가 공격을 이끌었고, 무티뉴, 콘도그비아가 중원을 구성했다.

아스널은 특유의 패스플레이로 경기를 주도해나갔다. 특히 공격진에서 산체스가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득점에는 실패했고, 오히려 모나코에 일격을 맞았다. 모나코는 전반 37분 팔카오가 문전에서 헤딩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후 아스널은 체임벌린, 미켈, 플라미니, 아크폼 등을 투입하면서 반격했지만 득점포를 만들지 못했고 결국 아쉽게 패배했다. 이날 경기에서 아스널은 무승부만 거둬도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었지만 우승에는 실패했다.

한편, 발렌시아는 벤피카와의 경기에서 가야, 피아티, 과르다도의 득점포에 힘입어 3-1로 승리했고 모나코를 제치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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