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텔리를 영입한다고?'...그저 웃는 로저스
입력 : 2014.08.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리버풀의 브렌단 로저스 감독이 항간에 떠도는 '이탈리안 악동' 마리오 발로텔리(AC밀란) 영입설을 일축했다.

현재 팀을 이끌고 미국 투어를 진행하고 있는 로저스 감독은 4일(한국시간) 영국 가디언에 실린 인터뷰에서 "단언컨대 리버풀이 발로텔리를 영입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발로텔리에 대한 칭찬이 이적설로 와전됐다며 고개를 가로저였다. 로저스 감독은 앞서 발로텔리의 능력을 극찬하며 관심을 표한 바 있다. 영국 언론들 역시를 이를 비중있게 다루며 발로텔리의 리버풀행 가능성을 전했다.

'골잡이' 루이스 수아레스가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가운데 프랑스 릴 출신 디보크 오리기와 잉글랜드 국가대표 공격수 리키 램버트를 보강했지만 발로텔리가 그 마지막 방점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도 흘러 나왔다.

그러나 로저스 감독은 "발로텔리에 대한 질문이 나왔고 그가 얼마나 좋은 선수인지, 좋은 재능을 가진 선수인지에 대한 내 생각을 말한 것 뿐"이라며 "이것이 마치 우리가 그와 계약하기를 원하는 것처럼 나가 버렸다. 난 단지 내 의견을 말했을 뿐 그와 사인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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