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언론, “펠라이니, 나폴리 임대 이적 임박”
입력 : 2014.08.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루이스 판 할 감독 체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좀처럼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는 마루앙 펠라이니(27)의 나폴리 행이 가까워지고 있다.

이탈리아 스포츠 매체 ‘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는 3일 “펠라이니가 나폴리 임대 이적을 위해 4일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라며 “그의 주급은 맨유와 나폴리가 각각 50퍼센트씩 맡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해 여름 펠라이니는 에버턴 시절 은사였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을 따라 이적 시장 막판 2,750만 파운드(약 480억 원)의 이적료에 맨유에 이적했다. 하지만 펠라이니는 한 시즌 동안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제 컨디션을 유지하지 못한 채 리그에서 16경기 출전에 그치고 말았다.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판 할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상황에서도 펠라이니는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펠라이니는 자신의 새로운 팀으로 나폴리와 만남을 가졌다.

나폴리의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구단주는 “펠라이니는 우리가 미드필더 강화를 위해 고려하고 있는 영입대상에 포함돼 있다”며 펠라이니에 대한 관심이 사실임을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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