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노리치, 이청용 영입에 관심”
입력 : 2014.08.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잠잠했던 이청용(26, 볼턴)의 이적설이 영국 현지에서 다시 거론되고 있다. 이번의 행선지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된 노리치 시티다.

영국의 일간지 ‘선데이 피플’은 3일(한국시간) “노리치가 이청용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볼턴의 더기 프리드먼 감독은 이청용을 노리치에 보내고 노리치의 안소니 필킹턴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볼턴과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이청용은 카디프 시티, 헐 시티 등과 이적설이 흘러 나왔다. 이적설이 불거질 때마다 볼턴은 이청용이 팀 전술의 일부라며 그의 이적에 난색을 표했다.

그러나 볼턴은 마냥 이청용을 잡아 둘 수 없는 상황이다. 이청용은 볼턴과 계약 기간이 1년 밖에 남지 않았다. 과거 마르코스 알론소를 이적료 없이 피오렌티나로 떠나 보내며 경제적 손실을 입었던 경험이 있는 볼턴은 이청용과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으면 이적료를 받고 보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현재 프리드먼 감독은 노리치의 필킹턴 영입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필킹턴 역시 팀과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상황이기에 두 팀은 선수 트레이드를 원하고 있다.

한편, 이청용은 비테세와의 마지막 평가전에 25분을 소화하며 프리시즌을 마쳤다. 볼턴은 오는 9일 왓포드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2014/2015 시즌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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