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방출 유력' 자하, 차기 행선지 1순위는 뉴캐슬
입력 : 2014.08.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유지선 인턴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이하 뉴캐슬)가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방출 명단’에 이름을 올린 미드필더 윌프레드 자하(22)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영국 ‘메트로’는 10일 “뉴캐슬이 맨유의 방출 명단에 포함된 자하 영입에 뛰어들었다”면서 “현재 뉴캐슬은 자하의 이적료로 700만 파운드(약 121억 원)를 책정했으며, 다른 클럽을 제치고 자하의 영입에 가장 근접해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3년 맨유에 입단한 자하는 그간 ‘임대 신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맨유 입단 후 곧바로 크리스탈 팰리스로 임대돼 팀의 승격을 도운 그는 지난해 여름 맨유로 복귀했지만 기대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이 때문에 자하는 올해 초 또다시 카디프 시티로 임대를 떠났고, 카디프 시티에서도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 못한 채 맨유로 돌아왔다. 맨유에 새로 부임한 루이스 판 할 감독의 눈도장을 찍겠다는 각오로 미국투어를 떠났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았다.

현재 자하의 영입에 관심을 표하고 있는 클럽으로는 임대 생활을 했던 크리스탈 팰리스와 카디프 시티를 비롯해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도 함께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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