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유지선 인턴기자= 리버풀의 브랜던 로저스 감독이 시즌 개막을 앞두고 리버풀이 2014/2015시즌에도 우승 경쟁에 합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로저스 감독은 12일 영국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리버풀은 지난 시즌에 이어 올해도 우승 경쟁에 합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로저스 감독이 자신만만한 데에는 이유가 있다. 지난 10일 독일의 명문인 도르트문트와의 친선경기에서 4-0으로 완승하며 리그 개막 직전 자신감을 얻었기 때문이다. 이날 경기에서 리버풀은 전반 10분 다니엘 스터리지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경기 내내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이에 대해 로저스 감독은 “도르트문트전서 얻은 가장 큰 수확은 새 시즌 리버풀이 변화를 만들 수 있고, 여전히 강하다는 걸 확인했다는 것”이라면서 “이적 시장에서 보강한 스쿼드의 깊이는 우승 도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그는 “리버풀의 변화된 모습을 확인했지만, 스쿼드의 깊이에 대한 열망은 아직도 여전히 남아있다”고 말하며 남은 기간 새로운 선수의 영입 가능성도 함께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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