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토트넘 회장, “아스널이 새 시즌 위협적인 존재”
입력 : 2014.08.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유지선 인턴기자= 토트넘의 알란 슈가 전 회장이 2014/2015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위협적인 존재로 아스널을 꼽았다.

1991년부터 11년간 토트넘을 맡았던 알란 슈가 회장은 12일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은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걸출한 공격수인 알렉시스 산체스를 영입했다”면서 “이 밖에도 적극적인 선수영입을 통해 스쿼드를 강화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토트넘 전 회장인 내가 이런 말을 하기는 좀 그렇지만, 새 시즌 프리미어리그의 위협적인 존재는 아스널이 될 거로 생각한다”고 전망했다.

알란 슈가 회장의 발언대로 아스널은 올 여름 알렉시스 산체스를 비롯해 데이비드 오스피나, 마티유 드뷔시, 칼럼 채임버스 등을 영입하며 적극적으로 전력 보강을 이뤄냈다.

골키퍼 오스피나를 제외한 드뷔시, 체임버스, 산체스는 지난 10일 2014 잉글리시 FA 커뮤니티 실드 대회에 출전해 기량을 점검받았다. 기량 점검의 결과는 합격점이었다. 기존의 선수들과 함께 팀에 녹아든 이들은 팀의 3-0 승리에 보탬이 되며 새 시즌 아스널의 활약에 기대를 더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