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vs바이에른 슈퍼컵, 스카이스포츠 생중계
입력 : 2014.08.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독일 축구의 양대 산맥이 맞붙는 순간을 생중계로 볼 수 있다.

스포츠 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SkySports)는 오는 14일(목) 새벽 0시 45분(한국시간)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리는 BVB 도르트문트와 바이에른 뮌헨의 슈퍼컵 경기를 독점 생중계한다.


독일 슈퍼컵은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팀과 독일축구협회(DBF) 포칼 챔피언이 단판 승부로 우승팀을 가리는 경기로, 지난 해에는 바이에른 뮌헨이 둘 다 우승을 차지해 2위 팀인 도르트문트와 정면 승부를 하게 됐다.

또한 도르트문트에서 새로운 시즌을 시작하는 지동원은 최근 위르겐 클롭 감독으로부터 ‘슈퍼지’, ‘굿지’ 등의 별명을 얻으며 친분을 쌓아왔다는 외신이 전해지면서 그가 올 시즌 도르트문트의 ‘슈퍼서브’가 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이 영입한 도르트문트의 에이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첫 상대가 바로 친정팀 도르트문트라는 잔인하고도 아이러니한 사실은 슈퍼컵 경기를 더욱 더 흥미진진하게 만들어준다.

서형욱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은 “지난 시즌 마리오 괴체에 이어 2년 연속 바이에른 뮌헨에 에이스 선수를 빼앗긴 도르트문트가 감정의 골이 깊고 자존심의 벽이 높은 만큼, 대단한 신경전이 기대된다”며 “이 빅매치 사이에서 태극전사 지동원이 도전장을 내민다는 점과 쟁쟁한 선수들이 주전 경쟁을 벌이는 도르트문트 스쿼드에서 지동원이 과연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도 이번 슈퍼컵의 관전포인트”라고 말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오는 23일 바이에른 뮌헨-볼프스부르크의 대결로 개막하는 분데스리가 경기를 독점 생중계한다. 김진수와 홍정호 맞대결이 기대되는 TSG 호펜하임-아우크스부르크(밤 10시 15분), 24일에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바이엘 04 레버쿠젠 (새벽 1시 30분)도 생중계되어 지동원-손흥민의 치열한 맞대결이 예상된다.

스카이스포츠(SkySports)는 스카이라이프(50번), 올레TV(41번), SK Btv(38번), LG U+(35번), 올레TV모바일과 디지털 케이블에서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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