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솔다도 포함 11명 '대방출' 돌입
입력 : 2014.08.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체제로 전환한 토트넘이 로베르토 솔다도를 포함해 무려 11명을 이적 시장에 내놓고 판매에 들어갔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라프는 13일(한국시간)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이 몸집 줄이기를 위해 핵심 선수 11명을 시장에 내놓았다"며 "새 선수 영입을 위해서라도 이 중 최소 5명은 정리하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다.

이번 방출 명단에는 지난 시즌 2600만 파운드의 거금에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솔다도 역시 포함됐다. 솔다도는 큰 기대에도 불구하고 지난 시즌 28경기에 출전해 6골을 넣는데 그쳤다.

그 외 나세르 샤들리와 에티엔 카푸에, 안드로스 타운센드, 아론 레논, 마이클 도슨, 베누아 아수-에코토, 블라드 치리체스, 카일 노튼, 산드로, 무사 뎀벨레 등도 함께 처분 대상에 올랐다.

쓸만한 자원들이 많다 보니 이적설도 무성하다. 토트넘은 일단 타운센드와 레논 두 윙어 자원 가운데 하나를 처분하고자 하는데 퀸스 파크 레인저스가 타운젠트 영입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대신 토트넘은 솔다도를 묶어 공격수 로익 레미 영입을 꾀하고 있다.

샤들리의 경우에는 멤피스 데파이를 노리며 PSV에인트호벤을 유혹하고 있지만 가능성은 적다. 그 밖에 치리세스와 산드로는 각각 AS로마(이탈리아)와 제니트(러시아)의 관심을 받고 있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가 개막하더라도 이들에 대한 오퍼를 계속해서 받아 몸집을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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