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김진수 주목 “모험을 시작했다”
입력 : 2014.08.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분데스리가가 독일 무대 데뷔를 앞둔 ‘제2의 이영표’ 김진수(22, TSG 호펜하임)를 주목했다.

13일 분데스리가 홈페이지는 “김진수의 분데스리가 모험이 시작됐다”라는 제목 하에 김진수의 걸어온 길을 소상히 소개했다.

분데스리가는 “신갈고와 경희대를 다닌 김진수는 2012년 일본 J리그 알비렉스 니가타에 입단하면서 프로에 데뷔했다”고 한 뒤 “김진수는 니가타에서 기량을 키웠다”며 김진수의 전 소속팀을 언급했다. 이어 “김진수는 지난 6월 부상으로 월드컵 꿈을 접었다”고 김진수가 겪은 아픔도 덧붙였다.

그러나 분데스리가는 “김진수가 부상을 빠르게 털어내고 호펜하임에 왔다”며 분데스리가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있다고 전했다.

김진수는 분데스리가 홈페이지를 통해 “(월드컵 좌절에) 슬프고 아팠지만 빠르게 다시 앞에 나설 수 있었다”고 빠르게 회복했다고 한 뒤 “아직 100%는 아니지만 편안한 느낌이다”라며 시즌 개막을 앞두고 좋은 몸상태를 유지하는 중이라고 했다.

또한 “정말 빠른 페이스의 경기”라는 말로 분데스리가 경기의 빠른 템포에 강한 인상도 받은 모습을 보였다.

이밖에 김진수는 “독일어로 인터뷰를 하고 싶다”는 소망도 내비쳤고, “일본에서의 생활은 정말 좋은 기억들이다. 나고야와의 경기에는 골도 넣었다”며 2년간 지낸 일본 생활이 소중하게 남아있다고 말했다.

사진캡처=분데스리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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