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스, 평가전 출전 가능…고양서 볼 수 있다
입력 : 2014.08.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핵이빨’ 사건으로 국제축구연맹(FIFA)의 징계를 받았던 루이스 수아레스(27, 바르셀로나)의 징계 수위가 약해졌다. 이로 인해 수아레스는 오늘 9월 8일 열리는 한국과의 평가전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스포츠중재재판소(CAS)는 14일 “수아레스에 대해 축구와 관련된 모든 행위를 금지한다는 FIFA의 징계가 과도하기 때문에 이를 공식 경기로 완화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FIFA는 “수아레스는 앞으로 공식 경기 출전은 안 되지만 친선경기는 가능하다”고 조정했다.

FIFA의 징계 완화로 인해 수아레스는 오는 9월 8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한국과의 평가전에 뛸 수 있게 됐다. FIFA는 A매치 9경기 출전 정지를 내렸는데 이는 공식 경기에만 해당되고 평가전은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한국은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16강전에서 수아레스에게 2실점을 허용하며 1-2로 패한 뒤 4년 만에 우루과이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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