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환상 발리'로 시즌 첫 골...레버쿠젠은 DFB포칼 32강행
입력 : 2014.08.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레버쿠젠의 손흥민(22)이 시즌 첫 공식 경기로 치러진 DFB 포칼 1라운드에서 시즌 첫 골을 성공시키며 상쾌한 시즌 출발을 알렸다. 팀 동료인 스테판 키슬링은 무려 5골을 터트리며 매서운 결정력을 선보였다.

레버쿠젠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독일 마인츠에서 열린 2014/2014 DFB 포칼 1라운드(64강) 원정 경기에서 알레마니아 발트알게스하임(5부리그)를 6-0으로 물리쳤다.

새 시즌의 출발을 알리는 첫 공식 경기였는데 손흥민은 후반 17분 교체 투입됐다. 그리고는 팀이 키슬링의 5골로 5-0으로 앞선 후반 37분 환상적인 하프 발리 슈팅으로 상대의 골망을 갈랐다. 시즌 첫 경기에서 터진 기분 좋은 첫 골이었다.

레버쿠젠은 손흥민의 골까지 합해 6-0 대승을 거두며 2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편 선발 출전해 전반에만 4골을 퍼부은 키슬링은 후반에도 한 골을 더 하며 5골로 레버쿠젠의 간판 공격수다운 화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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