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4 노리는 에버턴, 바클리 부상 '날벼락'
입력 : 2014.08.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목표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톱4에 도전하는 에버턴이 시즌 개막을 앞두고 핵심 MF 로스 바클리(21)의 갑작스런 부상으로 큰 악재를 맞게 됐다.

가디언 등 영국의 주요 언론들은 16일(한국시간) "바클리가 15일 팀 훈련 중 무릎 부상을 당해 실려 나갔다"면서 "최대 2개월 결장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정확한 진단 결과가 나와 봐아 하겠지만 핵심 전력인 바클리의 부상으로 에버턴은 시즌 개막을 앞두고 전력 손실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바클리는 21살의 어린 나이에도 뛰어난 기량으로 잉글랜드의 신성으로까지 불리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34경기에 출전해 6골을 터트렸을 만큼 팀의 핵심 전력으로 활약했다.

올 여름 여러 이적설이 나돌았지만 에버턴이 일찌감치 4년 재계약을 체결하며 그를 붙잡았을 정도다.

그러나 바클리가 최대 2개월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되면서 전력 손실이 불가피하게 됐다.

지난 시즌 아쉽게 5위에 그치며 숙원인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또 한 번 실패했던 에버턴은 바클리가 없는 시즌 초반 성적 관리가 중요하게 됐다.

에버턴은 16일 밤 11시 승격팀인 레스터 시티 원정으로 시작으로 2014/2015시즌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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