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6개월 공백’ 마르티네스 대체자 영입 나선다
입력 : 2014.08.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더 이상 영입이 없다고 선언했던 바이에른 뮌헨이 예상치 못한 하비 마르티네스(26)의 부상으로 인해 중앙 수비수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독일 일간지 ‘빌트’는 15일 “바이에른의 수뇌부가 부상으로 6개월간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마르티네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긴급 소집됐다. 바이에른은 마르티네스 대체자 영입에 나설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마르티네스는 지난 12일 도르트문트와의 독일 슈퍼컵에서 공중볼을 다투는 과정에서 상대 수비와 부딪치며 십자인대 부상을 당했다. 바이에른은 마르티네스가 약 6개월 정도 경기에 나설 수 없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올 시즌 마르티네스를 중앙 수비수로 기용할 계획을 갖고 있던 바이에른에게는 그의 공백이 크게 느껴지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 팀의 중앙 수비를 맡던 다니엘 반 부이텐은 이미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났으며 단테 본핌은 프리시즌서 계속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홀거 바트스투버가 부상에서 복귀 했지만 경기 감각을 찾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바이에른은 마르티네스의 대체자로 메흐디 베나티아(27, AS 로마), 스테판 사비치(23, 피오렌티나), 다니엘 아게르(30, 리버풀)가 거론되고 있다.

사진출처=바이에른 뮌헨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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