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경쟁’ 체흐, SNS에 “지난 10년간 첼시에서 즐거웠다”
입력 : 2014.08.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지난 10년 동안 첼시의 수문장이었던 페트르 체흐(32)가 티보 쿠르투아와의 주전 경쟁을 펼칠 새 시즌을 앞두고 자신의 SNS에 심경을 밝혔다.

체흐는 15일 자신의 SNS에 “2004 8월 15일은 내가 첼시에 데뷔한 날이다. 10년 동안 첼시에서 즐거웠다. 앞으로의 10년도 계속 즐겁길 바란다”라는 글을 공개했다.

지난 2004년 첼시에 입단한 체흐는 그 동안 첼시의 골문을 지키며 팀이 우승컵을 드는데 크게 일조했다. 하지만 올 시즌을 앞두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임대 생활을 지냈던 쿠르투아가 복귀하며 주전 경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첼시의 주제 무리뉴 감독은 아직 팀의 주전 골키퍼에 대해 입을 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 AS 모나코 등이 체흐 영입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체흐의 SNS 글을 접한 영국 현지에서는 체흐가 10년 동안 활약했던 첼시와의 이별을 암시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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