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체라노, 바르사와 2018년까지 재계약
입력 : 2014.08.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유지선 인턴기자= FC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의 미드필더 하비에르 마스체라노(30)가 2018년까지 바르사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바르사는 16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마스체라노와 2018년 6월 30일까지 계약 기간을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면서 “새로운 계약에는 1억 유로(약 1,365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돼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바르사는 마스체라노 지키기에 성공하면서 최근 불거졌던 나폴리 이적설을 불식시켰다.

2010년 리버풀에서 바르사로 이적한 마스체라노는 지금까지 바르사 소속으로 총 184경기에 출전하며 주축 선수로 발돋움했다. 4년간 바르사에서 들어 올린 우승컵만 해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번, 프리메라리가 우승 2번을 비롯해 총 8개에 달한다.

특히 지난 시즌 마스체라노는 바르사에서 살림꾼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본래 포지션인 수비형 미드필더뿐만이 아니라 수비수로도 활약하며 카를로스 푸욜의 노쇠화로 비상이 걸린 수비 공백을 잘 메워줬다.

한편 8월 초에 월드컵 휴식기를 마치고 팀에 합류한 마스체라노는 오는 25일 엘체 CF와의 2014/201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개막전을 앞두고 담금질에 한창이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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