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골 효과, EPL 개막전 시청률 1.348%
입력 : 2014.08.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2014/201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이하 EPL) 시즌 첫 골을 터뜨리며 개막 축포를 쏘아 올린 기성용이 개막전 시청률도 견인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에 따르면 16일 SBS스포츠와 SBSCNBC에서 공동으로 중계한 EPL 개막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스완지 시티의 경기는 총 1.348%의 시청률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경기는 SBS스포츠에서 0.917%, SBSCNBC에서 0.431%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 선발로 출전한 기성용은 전반에 예리한 중거리 슛으로 골 망을 갈랐고, 팀의 2-1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개막전 첫 골을 기록한 기성용의 활약에 한국 축구팬들의 리모콘 역시 멈춘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개막전 시청률은2013/2014시즌 개막전 리버풀과 스토크 시티 경기가 기록한 0.890%의 시청률에 비해 0.5% 가량 상승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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