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스, 18일 감페르컵 출전… 비공식 데뷔전
입력 : 2014.08.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유지선 인턴기자= ‘핵 이빨’ 사건으로 국제축구연맹(FIFA)의 징계를 받았던 루이스 수아레스(27)가 레온FC(멕시코)와의 조안 캄페르 트로피 경기에 출전을 앞두고 있다.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17일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레온과의 감페르컵 친선경기서 수아레스를 몇 분간이라도 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수아레스는 18일 바르사의 홈 구장 캄 노우에서 펼쳐지는 레온과의 조안 감페르 트로피 경기에서 비공식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기존의 징계 규정에 따르면 수아레스는 축구와 관련된 모든 행위가 금지됐었다. 그러나 지난 14일 스포츠중재재판소(CAS)가 수아레스에게 훈련 참가 및 친선 경기 출전은 허용하는 방침으로 징계 수위를 다소 낮추기로 결정했다.

다소 완화된 징계 수위로 수아레스는 최근 팀 훈련에 합류했다. 이에 대해 엔리케 감독은 “훈련에서 아주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훈련 과정을 통해 수아레스가 수준 높은 선수라는 사실을 재확인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그러나 수아레스는 최근 경기 출전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감페르컵에서 많은 시간을 뛰기는 힘들 것”이라며 수아레스의 교체 투입을 예고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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