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세스크의 영리한 플레이…첼시에 큰 힘''
입력 : 2014.08.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유지선 인턴기자= 첼시의 주제 무리뉴 감독이 새 시즌 세스크 파브레가스(27)가 보여줄 활약에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무리뉴 감독은 17일 영국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파브레가스는 그동안 첼시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스타일의 선수”라고 치켜세우면서 “파브레가스의 가장 큰 장점은 경기에서 영리한 플레이를 펼친다는 것”이라고 칭찬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치거나 돌파력이 뛰어난 미드필더, 그리고 박스 투 박스형의 미드필더들을 보유하고 있지만, 지능적인 스타일의 미드필더는 없었다”면서 “그래서 파브레가스의 합류는 새 시즌 첼시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올 여름 바르셀로나에서 첼시로 이적한 파브레가스는 득점력과 경기 조율 능력을 함께 갖춘 지능적인 선수다. 특히 경기를 분석하고 실행하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새 시즌 첼시의 중원에서 해결사 역할을 도맡을 전망이다.

실제로 무리뉴 감독도 이전부터 파브레가스에게 램퍼드의 대체자 역할을 맡기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파브레가스를 ‘첼시의 미래’라고 꼽으며 그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도 상당하다.

파브레가스가 과연 첼시서도 활약을 이어가며 무리뉴 감독의 신뢰에 보답할 수 있을지는 오는 19일(한국시간) 번리와의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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