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냅, ''추가 영입으로 공격-중원 보강''
입력 : 2014.08.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유지선 인턴기자=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의 해리 레드냅 감독이 막바지로 향하고 있는 이적 시장에서의 추가 영입 계획을 밝혔다.

레드냅 감독은 17일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리오 퍼디낸드, 스티븐 코커 등의 선수를 영입했지만, 아직 스쿼드가 얇기 때문에 추가 선수 영입이 필수적”이라며 전력 보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력 보강이 필요한 포지션으로는 미드필더와 스트라이커를 꼽았다. 레드냅 감독은 “이미 조이 바튼(32), 알레한드로 푸를린(28), 마우리시오 이슬라(26)와 같은 걸출한 미드필더를 보유하고 있지만, 세 선수만으로는 부족하다”면서 “현재 1~2명의 미드필더를 물색 중이며, 이 밖에도 스트라이커 영입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모든 선수를 사들이기엔 어려움이 있다”면서 “1명 정도는 완전 영입을 하고, 나머지 선수들은 임대 형식으로 데려올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레드냅 감독이 점찍어둔 영입대상으로는 터키 대표팀 출신의 메블뤼트 에르딩(27, AS생테티엔)과 로코모티브 모스크바서 뛰고 있는 라사나 디아라(29)가 가장 유력하게 떠오르고 있다.

에르딩은 최근 개막한 프랑스 리그앙에서 2경기 연속 득점포(3골)를 가동하며 물오른 골 감각을 자랑하고 있으며, 최소 700만 파운드(약 119억 원)의 이적료가 책정돼 있다. 디아라 역시 아스널과 첼시, 레알 마드리드를 두루 거친 재목으로 레드냅 감독이 과거 포츠머스를 이끌던 시절에 함께 한 경험이 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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