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슈바이크 감독, “류승우는 모든 공격 옵션 가능”
입력 : 2014.08.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브라운슈바이크의 토르스텐 리베르크네흐트 감독이 임대 영입한 류승우(21)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독일 언론 ‘msn 스포르트’ 18일 인터뷰를 한 리베르크네흐트 감독은 “류승우를 지도하게 돼 매우 기쁘다. 나는 그의 경기를 지켜봤고 그는 공격 전 포지션에서 뛸 수 있는 선수다. 그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류승우를 임대 영입한 소감을 밝혔다.

브라운슈바이크는 지난 15일 류승우를 레버쿠젠으로부터 임대 영입한 뒤 바로 다음날 펼쳐진 브레머 SV와의 DFB 포칼 1라운드에 45분간 뛰게 하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브라운슈바이크 입단 당시 리베르크네흐트 감독은 “류승우의 유일한 문제는 언어 장벽”이라며 의사소통에 대해 걱정했다. 하지만 류승우는 브레머와의 경기에서 동료들과 좋은 호흡을 보여주며 별 문제가 없다는 것을 보여줬다.

류승우에 대한 기대는 리베르크네흐트 감독 뿐 만 아니라 동료들에게서 볼 수 있다. 팀 공격수 하바르트 니엘센은 “류승우는 매우 뛰어난 선수다. 그는 공을 가지고 있을 때 매우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며, 공이 없는 상태에서도 움직이 좋다”고 칭찬했다.

브라운슈바이크의 주장 데니스 크루프케는 “류승우는 매우 유연한 공격자원이다. 그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사진=브라운슈바이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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