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디 마리아 위해 1억 파운드급 대형 딜 나선다
입력 : 2014.08.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목표했던 앙헬 디 마리아(레알 마드리드) 영입을 매듭짓고자 1억 파운드(약 1702억 원)짜리 딜을 준비하고 있다고 영국 언론이 전했다.

루이스 판 할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지난 16일(한국시간) 벌어진 스완지 시티와의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기성용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는 등 졸전 끝에 1-2로 패했다.

이후 빈약한 스쿼드를 꼽집는 목소리가 강하게 흘러나온 가운데 맨유가 이적 시장 막판 행동에 나설 전망이다.

목표는 그 동안 여러 차례 영입 대상에 올랐던 아르헨티나 출신 윙어 디 마리아다.

특히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지난 18일자 보도를 통해 "맨유가 디 마리아 영입을 위해 1억 파운드 딜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레알 마드리드에 5000만 파운드(약 851억 원)에 달하는 이적료를 지불하는 한편, 디 마리아에게는 주급 20만 파운드를 약속할 계획이다.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4000만 원)는 프리미어리그 내에서 A급 선수에게만 지급되는 최고급 조건이다.

이적 시장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프랑스 파리 생 제르맹도 디 마리아를 강력히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딜의 성사 여부는 미지수지만 맨유로서는 무리를 해서라도 마지막 승부수를 던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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