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 샬케까지...獨 컵대회 1R서 1부팀 무더기 탈락
입력 : 2014.08.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강호 샬케04가 3부리그 팀에 져 컵대회 1라운드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샬케를 마지막으로 마인츠와 아우크스부르크 등 1부리그에서만 총 5팀이 2라운드 무대를 밟아보지도 못하고 짐을 싸게 됐다.

샬케는 19일(한국시간) 새벽 원정 경기로 벌어진 3부리그 디나모 드레스덴과의 2014/2015 독일 DFB 포칼 1라운드(64강전)에서 1-2로 패했다.

클라스 얀 훈텔라르와 시드니 샘 등 주전 멤버들을 출전시킨 샬케는 전반 24분과 후반 4분 두 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이후 후반 33분 조엘 마팁이 한 골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되돌리진 못했다.

샬케의 탈락과 함께 1부리그에서만 총 5개 팀이 컵대회 1라운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마인츠가 구자철의 시즌 2호골 활약에도 불구하고 3부 팀에 덜미를 잡힌 가운데 슈투트가르트와 파데본도 각각 2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홍정호가 속한 아우크스부르크 역시 4부리그 팀에 덜미를 잡히며 일찌감치 FA컵에서 짐을 쌌다.

사진=샬케04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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