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세스크는 마에스트로, MOM 자격 충분''
입력 : 2014.08.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세스크 파브레가스는 마에스트로였다. 경기 최우수 선수의 자격이 충분하다”

첼시 주제 무리뉴 감독이 2도움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끈 파브레가스(27)의 활약을 극찬했다.

첼시는 19일 새벽(한국시간) 번리의 영국 터프 무어에서 열린 번리와의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에서 코스타의 선제골, 파브레가스가 2개의 도움을 올리는 맹활약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서 “파브레가스는 마에스트로였다. 그는 경기 탬포를 조절했고, 경기 최우수 선수의 자격이 충분했다”며 파브레가스의 활약을 극찬했다.

이어 팀의 경기력도 칭찬했다. “우리는 경기를 컨트롤했고, 우리가 원하는 스타일의 경기를 펼쳤다”며 시즌 개막전을 승리로 이끈 원동력으로 팀 스타일의 확립을 꼽았다.

실점 후 빠른 시간 안에 선제 동점골을 넣으며 EPL 데뷔골을 터트린 디에구 코스타, 그리고 다른 선수들에 대해서도 “코스타의 첫 골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했다. 아자르와의 호흡이 좋았으며, 오스와 쉬얼레 역시 좋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무리뉴 감독은 올 시즌을 앞두고 팀에 합류한 파브레가스와 코스타로 인해 더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나는 항상 코스타와 파브레가스가 우리에게 공간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 이유는 이들이 우리가 과거에 보유했던 선수들과 다른 선수들이기 때문”이라며 “우리는 전방에서 공을 소유하고 이를 다른 선수들에게 패스해 줄 스트라이커가 필요했고, 중앙으로 공을 넣어줄 강렬한 미드필더도 필요했다”고 이들의 합류로 인해 첼시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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