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켄바워, “로이스 바이에른 입단 상상”... BVB ''짜증난다“
입력 : 2014.08.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경식 인턴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프란츠 베켄바워 명예회장이 마르코 로이스에게 공개 구애에 나섰다.

베켄바워 회장은 18일(현지시간) 독일의 ‘빌트’와의 인터뷰서 “로이스가 바이에른에서 뛰는 것이 상상이 간다. 무척 잘 어울릴 것”이라며 “로이스 정도의 클래스를 가진 선수를 영입할 수 있다면 최고의 선택일 것이고 바이에른은 그의 영입을 위해 움직일 필요가 있다”고 밝히며 로이스에 대한 관심과 바이에른이 움직여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어 “2015년까지 로이스가 바이에른으로 이적하지 않는다면 아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나 레알 마드리드와 같은 빅 클럽이 그를 데려갈 것이다. 도르트문트가 로이스를 잡아두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라면 로이스의 이적을 점쳤다.

베켄바워 회장의 이같은 발언을 보면 바이에른이 2015년부터 로이스의 영입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바이에른의 칼 하인츠 루메니게 부회장이 “로이스의 계약 해지 위약금이 2500만 유로(약 339억 원)이다”라고 밝히며 로이스를 영입하기 위해 깊게 조사한 것을 밝힌바 있다.

베켄바워 회장의 발언에 도르트문트 측의 신경이 날카로워졌다. 도르트문트의 한스 요하임 바츠케 회장은 ‘빌트’와의 인터뷰서 “그저 짜증나는 일”이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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