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 ‘갑부 인증’, 총 연봉 344억 시드니 4배
입력 : 2014.08.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광저우 에버그란데가 중국 최고의 갑부 구단답게 엄청난 몸값을 자랑했다.

중국 ‘소후닷컴 스포츠’는 19일 독일 ‘트랜스퍼마켓’ 자료를 인용해 광저우와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의 선수 몸값을 비교했다. 광저우와 웨스턴 시드니는 20일 AFC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치른다.

광저우의 팀 전체 연봉은 2,530만 유로(약 344억원)로 집계됐다. 반면 웨스턴 시드니는 675만 유로(약 92억원)였다. 광저우가 웨스턴 시드니보다 3.75배 더 많았다. 일부 중국 축구팬들은 이러한 연봉 차이로 광저우가 4강에 오를 것으로 예측하기도 했다.

광저우의 여섯 선수 연봉은 100만 유로(약 14억원)가 넘는다. 알레산드로 디아만티가 550만 유로(약 75억원), 알베르토 질라르디노가 500만 유로(약 68억원), 엘케송은 450만 유로(약 61억원)이었다. 이밖에 김영권, 르네 주니오르, 장린펑도 100만 유로 이상의 연봉으로 파악됐다. 디아만티의 연봉만으로도 한 팀 전체 선수 연봉을 지급할 정도다.

반면 웨스턴 시드니는 연봉이 100만 유로가 넘는 선수가 없다. 가장 높은 선수도 75만 유로(약 10억원)였다.

외신팀 정희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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