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이명주 데뷔전’ 알 아인, 알 이티하드에 2-0 승
입력 : 2014.08.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이명주가 데뷔전을 치른 알 아인(UAE)이 알 이티하드(사우디아라비아)에 승리하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준결승 진출에 한 발 다가섰다.

알 아인은 20일 새벽(한국시간) UAE의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 이티하드와의 2014 ACL 8강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지난 6월 알 아인으로 이적한 이명주는 이 날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 해 후반 37분 파우지와 교체됐다.

알 아인은 후반 3분 킴부-에쿠쿠가 왼쪽에서 크로스한 공을 수비수 아메드가 슈팅으로 연결,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어 후반 16분에는 압둘라만의 로빙 패스를 받은 기안이 수비수 두 명의 견제를 뚫고 추가 득점에 성공해 알 아인은 ACL 준결승 진출에 가까워졌다.

한편, 곽태휘와 이정수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관심을 모았던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과 알 사드(카타르)의 8강 1차전은 곽태휘가 뛰고 있는 홈 팀 알 힐랄이 1-0으로 승리했다. 두 선수 모두 중앙 수비수로 90분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이정수는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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