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모스, “디 마리아는 레알에 남고 싶어한다”
입력 : 2014.08.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가 팀 동료 앙헬 디 마리아가 팀에 남고 싶어한다고 밝혔다.

라모스는 지난 20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014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스페인 슈퍼컵)에서 1-1로 비긴 뒤 취재진들과 만난 자리에서 “디 마리아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디 마리아는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가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하지만 시즌 종료 후 파리 생제르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의 관심을 받았다.

다른 구단들의 관심에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디 마리아가 팀에서 많은 역할을 해줄 것이라는 판단을 내리며 이적을 반대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가 끝난 뒤 라모스는 스페인 취재진들과 만난 자리에서 “디 마리아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계속 뛰길 원한다”고 했다.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하며 디 마리아와 주전 경쟁을 펼치게 될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디 마리아와 나는 서로 경쟁관계이다. 그는 훌륭한 선수”라며 경쟁자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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