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할, “로호, 뛰어난 재능 가진 선수”
입력 : 2014.08.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경식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루이스 판 할 감독이 팀에 합류하게 된 마르코스 로호에 대해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판 할 감독은 20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로호는 뛰어난 재능을 가진 수비수다. 그는 탑 클래스의 선수이며 센터백과 왼쪽 풀백 역할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다”라며 로호를 치켜 세웠다.

이어 “로호는 재능과 더불어 신체적 강인함과 배우려는 의지가 강하다. 이것은 그의 미래가 무척이나 밝은 것을 의미한다“고 로호의 맨유에서의 활약을 낙관적으로 봤다.

아르헨티나 에스투디안테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로호는 스포르타크 모스크바를 거쳐 지난 두 시즌 간 스포르팅 리스본서 총 61경기에 출장하며 맹활약 했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5골을 성공시키며 수비수임에도 중요한 순간 골을 성공시킬 줄 아는 능력 또한 보여줬다.

2011년 처음으로 아르헨티나 국가대표에 발탁된 로호는 28번의 A매치 경기에 출장했고, 지난 2014브라질월드컵에서는 주전 수비수로 아르헨티나의 준우승에 힘을 보탰다.

이렇게 성장하고 있는 로호에 대해 판 할 감독은 “로호는 지난 스포르팅에서의 2년, 그리고 브라질 월드컵에서 매우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다”며 그를 예전부터 눈 여겨 보고 있었음을 밝혔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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