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달 잔류? 유베 옷 입고 게임 모델 등장
입력 : 2014.08.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경식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의 이적설을 끝없이 달고 다니는 아르투로 비달이 곧 출시되는 비디오 게임의 표지에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고 등장해 잔류를 암시했다.

비달은 20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올 가을 출시되는 EA 스포츠사의 비디오게임인 남미판 ‘FIFA15’의 표지모델이 됐음을 알렸다.

확연히 눈에 띄는 점이 있다. 맨유행이 여름 이적시장 초미의 관심사가 된 가운데 이 게임의 표지 속의 비달은 이번 시즌 유벤투스의 유니폼을 입고 있다는 점과 이 표지 사진을 자신이 직접 트위터에 올렸다는 것이다.

물론, 이 게임의 표지모델이 된 후 이적한 사례는 있다. 지난 시즌 가레스 베일은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고 이 게임의 전작에 유럽판 표지 모델로 등장한 바 있다. 게임 표지 속 베일은 발매 후 몇 달이 지난 후에야 레알 마드리드의 옷을 입은 모습으로 교체된 바 있다. 착오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본인이 유벤투스의 유니폼을 입고 있는 사진을 직접 게재하며 “FIFA15의 표지모델이 된 것이 매우 기쁘다”라고 밝히며 잔류의 가능성을 짙게 하고 있다.

사진=아르투로 비달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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