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란 채널, “발로텔리, 리버풀 협상 중이다”
입력 : 2014.08.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경식 기자= 마리오 발로텔리의 리버풀 이적설이 사실이었다.

AC 밀란 산하의 ‘밀란 채널’은 21일 발로텔리의 리버풀 이적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탈리아의 ‘스포르트 미디어셋’, ‘라 리퍼블리카’ 등 다수의 매체는 20일 발로텔리의 리버풀행을 보도했다. 그러나 밀란의 아드리아노 갈리아니 부회장은 ‘ANSA’와의 인터뷰를 통해 “현재 리버풀에서 온 발로텔리에 대한 이적 제안은 없었고 따라서 협상을 진행 중이지 않다”라며 완강히 부인한 바 있다.

그러나 ‘밀란 채널’이 하루만에 이를 인정했고 발로텔리의 리버풀 행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각종 이탈리아 매체들은 기다렸다는 듯 발로텔리의 구체적인 협상내용을 보도하기 시작했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리버풀은 발로텔리의 임대를 원하고 있으나 밀란 측은 완전 이적을 원하고 있다. 밀란이 원하는 이적료는 2,200만 유로(약 298억 원) 선 이다. 또한 현재 리버풀과 발로텔리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가 런던에서 미팅을 가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만약 리버풀이 완전 이적을 거절한다면 아스널과 첼시 행도 가능하다”라고 덧붙였다.

‘유로스포트 이탈리아’ 역시 “밀란이 챔피언스리그에 진출에 실패하며 3,000만 유로(약 407억원)의 자금이 필요하게 됐고, 지금 현재 팀에서 그 만한 값어치를 해줄 선수는 발로텔리 뿐이다”면서 그의 이적 가능성을 높게 봤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