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첼로티, “디 마리아, 레알을 떠나길 원해”
입력 : 2014.08.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강한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앙헬 디 마리아(27)는 레알 마드리드의 재계약을 거절하며 팀을 떠날 전망이다.

레알 마드리드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21일 가진 구단 공식 기자회견에서 “디 마리아는 우리가 제시한 재계약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는 올 여름 팀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안첼로티 감독의 기자회견이 있기 하루 전 날 팀의 부주장인 세르히오 라모스는 “디 마리아는 레알 마드리드에 잔류하고 싶어 한다”고 말해 디 마리아의 잔류에 힘이 실렸다.

하지만 안첼로티 감독은 “디 마리아는 현재 이적을 모색하고 있다. 이적에 실패할 경우 그는 지난 시즌처럼 우리와 함께 할 것”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디 마리아와 함께 이적설이 흘러 나오고 있는 사미 케디라(27)에 대해서 안첼로티 감독은 “케디라는 디 마리아와 다른 상황이다. 그는 재계약을 거절했지만 팀에 이적 요청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현재 바이에른 뮌헨과 아스널이 케디라를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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