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손흥민, 노마크 놓쳤다'' 평점 6
입력 : 2014.09.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마크가 없는 상황에서 찾아온 찬스를 놓쳤다."

손흥민(22, 레버쿠젠)이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첫 경기서 결정적인 찬스를 놓치며 해외 언론으로부터 아쉬운 평가를 받았다.

레버쿠젠은 17일(한국시간) 새벽 모나코의 루이스2세 경기장에서 열린 AS모나코(프랑스)와의 대회 C조 1차전 후반 16분 주앙 무티뉴에게 결승골을 얻어맞고 0-1로 패했다.

최근 6경기에서 4골을 터트린 기대 속에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풀타임을 뛰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특히 전반 44분 곤살로 카스트로의 공간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맞서는 1대1 찬스를 놓친 게 아쉬웠다. 이날 유일하게 찾아 온 찬스였지만 슈팅은 골대 옆을 크게 벗어났다.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인 스포츠몰은 경기 후 손흥민에게 평점 6점을 주며 아쉬운 활약상을 전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전반 막판 카스트로의 패스로 박스 안에서 맞은 찬스를 놓친 책임이 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 뿐만 아니라 레버쿠젠 선수들도 대부분 좋지 않은 평점을 받아들었다. 최근 좋은 활약상을 펼쳤던 카림 벨라라비는 "오늘은 벨라라비의 날이 아니었다"는 코멘트와 함께 최하 평점인 5점을 받았고, 세바스티안 보에니쉬와 에미르 스파히치도 손흥민과 함께 평점 6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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