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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콜스-퍼디난드, 경기장 못 채운 맨시티 팬에 '일침'

기사입력 : 2014.10.01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은퇴 후에도, 팀을 떠난 후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영원한 적 맨체스터 시티에 대한 적대감은 여전하다. 맨유의 레전드 폴 스콜스와 리오 퍼디난드가 경기장을 가득 채우지 못한 맨시티 팬들을 비판했다.

맨시티와 로마는 1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 라운드 2차전에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날 경기서 영국 ‘ITV’의 해설진으로 모습을 드러낸 스콜스는 “내가 올드 트라포드에서 뛰었다는 것은 엄청난 행운이다. 우리는 항상 굉장한 분위기 속에서 경기를 치렀다. 그러나 이 곳(에티하드 스타디움)은 경기 시작 후 15분이 지났음에도 빈 자리가 보인다”며 맨시티 팬들의 유럽대항전에 대한 무관심을 꼬집었다.

이어 “이 곳에 왔을 때 유럽 대항전이 펼쳐지는 밤이라는 분위기를 느낄 수 없었다. 리버풀의 안필드, 맨유의 올드 트라포드, 첼시의 스탬포드 브릿지는 모두 특별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며 빈 자리가 있다는 것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또한 “팀이 있고, 선수들이 있으며, 실력도 검증됐다. 그러나 맨시티 팬들만이 이러한 대회에 참가하는 팀을 본다는 것을 행운으로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팬들의 부족한 성원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전했다.

퍼디난드 역시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을 통해 “맨시티 구장에 빈자리가 많다. AS로마와 경기함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맨시티 팬들은 아마 ‘램지스 키친(영국 요리 프로그램)’을 시청하거나 집에서 다른 무언가를 하고 있는 모양이다”라며 경기장을 채우지 못한 맨시티 팬들을 비꼬았다.

이어 “(맨시티의)구장 확장은 무슨 생각이며 누구의 생각인가”라며 지금의 구장도 만석을 이루지 못하는 맨시티의 구장 확장은 납득이 될 수 없는 일이라고 전했다.

맨시티는 화려한 선수단, 뛰어난 성적, 완벽한 제반 시설, 그리고 이 모두를 가능케 하는 갑부 구단주까지, 모든 것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런 완벽함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홈 구장을 가득 채우지 못하며 라이벌 팀의 레전드들에게 비판 받는 굴욕을 얻게 됐다.

사진= ITV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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