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병동’ 아스널, 크로아티아 유망주 브로조비치 영입 착수
입력 : 2014.10.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아스널이 유망주 영입으로 부상 난관을 타개하려 준비 중이다. 타겟은 디나모 자그레브의 미드필더 마르셀로 브로조비치(21)이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8일(현지시간) “아스널이 약 640만 파운드(약 109억원)의 이적료로 디나모 자그레브의 브로조비치 영입 협상 중”이라고 전했다.

브로조비치의 대리인 미로슬라브 비카니치 역시 “오는 11월 영국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리는 크로아티아와 미국의 친선 경기서 아스널 측과 대화를 나눌 것”이라며 이 같은 사실을 분명히 했다.

아스널 아르센 뱅거 감독은 수비라인 앞에설 딥라잉 플레이메이커로 그를 점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인터 밀란은 한발 앞서 자그레브 측에 350만 파운드(약 60억원)의 이적료를 제안한 상황. 아스널은 보로조비치의 영입 경쟁에서 인터 밀란에 뒤쳐질 경우 파리 생제르맹의 아드리앵 라비오트나 레알 마드리드의 사미 케디라 영입도 꾀하고 있으나 이들은 각각 AS로마와 첼시와도 연결되어 있어 영입이 쉽지 않은 상태다.

주전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아스널이 브로조비치 영입으로 이 위기를 넘어설 수 있을지 기대된다.

사진= 크로아티아 축구협회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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