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 부상’ 램파드, UCL 모스크바전 결장
입력 : 2014.10.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유지선 인턴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미드필더 프랭크 램파드(36)가 부상으로 이번 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일정을 소화할 수 없게 됐다.

맨시티는 오는 22일 새벽 1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CSKA 모스크바를 상대로 UEFA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맨시티의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서 “램파드는 허벅지 근육에 부상을 당했다”면서 “이번 주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 출전할 수 있을지 경과를 좀 더 지켜볼 계획이다. 따라서 램파드는 모스크바 원정길에 함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램파드는 지난 18일 토트넘과의 EPL 8라운드 경기서 볼 경합 도중 허벅지에 통증을 호소하며 전반 28분 만에 페르난지뉴와 교체됐다. 교체돼 나가기 전까지 램파드는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선제골을 돕는 등 좋은 컨디션을 보이며 활약했다. 램파드의 부재가 뼈아픈 이유다.

현재 맨시티는 E조에서 승점 1점으로 바이에른 뮌헨과 AS 로마에 이어 3위에 올라있다. 녹록치 않은 일정에 이번 모스크바전서는 반드시 승점 3점을 챙기겠단 각오다. 맨시티에서 중원사령관 역할을 했던 램파드의 공백은 야야 투레와 페르난지뉴가 메울 전망이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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