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메니게, ''세리에A 최강 로마와 힘든 경기 예상''
입력 : 2014.10.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AS 로마와의 UEFA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3차전을 앞둔 바이에른 뮌헨의 칼 헤인즈 루메니게 회장이 경계심을 표했다. 루메니게 회장은 로마야 말로 세리에A 최강팀이라며 선수들에게 방심하지 말 것을 주문했다.

루메니게 회장은 20일 바이에른 공식 트위터를 통해 "현재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제일 강한 팀은 로마다. 로마전은 정말 힘든 경기가 될 것이다"며 로마가 껄끄러운 상대임을 밝혔다.

바이에른 수문장 마누엘 노이어 역시 클럽 웹사이트를 통해 로마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노이어는 "로마를 상대로 승점 3점을 얻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며 경계했다.

이번 시즌 UEFA챔피언스리그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인 바이에른은 조별예선부터 험난한 여정을 치르게 됐다. 바이에른은 프리미어리그 우승팀 맨체스터 시티 그리고 세리에A 준우승팀 AS 로마와 E조에 속했다.

바이에른 3차전 상대는 로마다. 바이에른은 한국시간으로 22일 새벽 로마 원정길에 오른다. 두 팀 경기는 레알 마드리드와 리버풀전과 함께 이번 라운드 최고 빅매치로 꼽힌다. 양 팀 모두 자국 리그를 대표하는 강호다. 독일과 이탈리아의 자존심 대결로도 압축할 수 있다.

초반 두 경기에서 바이에른은 2승을 거머쥐으며 조 선두로 올라섰다. 로마 역시 1승 1무를 기록하며 바이에른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객관적인 전력은 바이에른이 우세하지만 로마 역시 만만치 않다. 지난 시즌 루디 가르시아 감독 부임 후 안정적인 전력을 보여주며 바이에른을 위협하고 있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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