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론소, “첼시,UCL 우승 후보…EPL 유일”
입력 : 2014.10.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유지선 인턴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미드필더 사비 알론소(33)가 첼시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의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하나로 꼽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22일 새벽 3시 45분(한국시간) AS 로마를 상대로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차전을 치른다.

알론소는 로마와의 조별 예선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서 “첼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속한 팀 중 UCL 타이틀을 노릴 유일한 우승 후보”라면서 “첼시를 비롯해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도르트문트가 함께 우승을 다툴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친정팀 레알에 대해 “레알은 우리가 우승을 도전하는 데 있어서 분명히 어려운 도전이 될 것”이라면서 “그러나 나는 레알의 플레이 스타일을 잘 알고 있다. 프리시즌에도 바이에른 뮌헨은 레알과 맞대결을 펼친 적이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실제로 바이에른 뮌헨은 조별예선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와 CSKA 모스크바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두면서 현재 승점 6점으로 E조 1위에 올라있다. 그 뒤는 AS 로마(승점 4점)가 바짝 추격하는 중이다.

AS 로마와의 중요한 일전을 앞둔 알론소는 “우리는 승점 3점을 획득해 상대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로마와는 처음 맞붙는 경기다. 그러므로 이번 로마원정은 우리에게 아주 중요한 경기가 될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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