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 최다골, 최단시간 4골…신기록 풍성했던 UCL
입력 : 2014.10.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풍성했다. 8경기서 40골이 터졌으며, 각종 기록 역시 새로 쓰였다. 22일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은 ‘기록의 잔치’였다.

샤흐타르 도네츠크는 22일 열린 바테 보리소프와의 UCL 조별리그 3차전 경기서 7-0의 대승을 거뒀다. 이는 유럽대항전 역사상 가장 큰 점수 차이로 승리한 두 번째 원정팀이 됐다. 지난 2010년에도 올림피크 마르세유가 MSK 질리나를 상대로 원정에서 7-0의 승리를 거둔 바 있다.

AS로마를 상대로 7-1의 승리를 거둔 바이에른 뮌헨은 두 번째로 큰 점수 차이로 승리한 원정팀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5골을 몰아 넣은 샤흐타르의 루이스 아드리아누는 한 경기서 5골을 넣은 두 번째 선수가 됐다. 지난 2012년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가 바이엘 레버쿠젠을 상대로 5골을 넣었다.

아드리아누는 가장 빠른 시간 내에 4골을 득점한 선수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루이스는 전반 28분을 시작으로 36분, 40분, 44분에 득점을 기록하며 17분만에 4골을 터트리는 괴력을 발휘하며 가장 빠르게 4골을 넣은 선수로 역사에 이름을 남기게 됐다. 그 전까지는 다도 프로소와 마리오 고메스가 24분만에 4골을 넣은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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